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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로맨스소설 "더 페이브릿: 넌 내거야" 온라인 읽기 - 한서희, 차우빈

by 포켓 노블 2021. 7. 22.

더 페이브릿: 넌 내거야

더 페이브릿: 넌 내거야

"더 페이브릿: 넌 내거야" 는 로맨스소설, 주인공은 "한서희"와 "차우빈".

포켓노블 앱 에서 온라인으로 "더 페이브릿: 넌 내거야"소설 전문을 읽어보세요. 웹소설

"더 페이브릿: 넌 내거야" 소설 시사

"우리 이혼해!"

서도윤은 냉정하게 담배를 재떨이에 끄고 담담히 말했다.

그는 다리를 꼬고는 소파에 느긋이 앉아있으면서 그의 아내 한서희를 보지 않았다. 그녀는 입을 꼭 다물고 창백한 얼굴은 아무런 핏기가 없었다.

서도윤은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아래는 마음대로 흰색욕의를 입어 섹시하고 건전한 근육은 공기 속에 드러나게 되었다.

억압한 공기 속에는 구역질 나는 냄새가 가득했다…

어지러운 침대 위에 남은 흰색의 정액에서 나온 냄새였다.

하지만 이걸 감당한 여자는 한서희가 아니었다!!

그 여자가 도대체 누군지 서희는 몰랐다. 서희가 서도윤의 사무실에 디저트를 가져다줄 때 구역질이 나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었다!

"어느 여잔데?"

그를 향해 물어보는 서희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드디어, 서도윤은 느긋이 눈을 올려 그녀를 보았다. 날카로운 눈썹은 찌푸려져 서희의 태도에 불만이 가득한 듯했다.

"걔가 누구든 중요하지가 않아, 중요한 건, 우리… 이혼하자고!!"

종이백을 들고 있던 서희의 손이 약간 굳어졌다.

눈물은 점점 고여 눈에서 일렁거렸다.

"서도윤, 네 맘속에서 혼인은 대체 뭔데? 난 또 무엇이고?"

"한서희, 더는 굴욕을 자초하지 마, 너도 잘 알 거 아니야, 넌 내 맘속에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우리 서 씨를 위해서가 아니라면 당시에 너와 결혼하지도 않았을 거야!"

결국, 이 남자가 자신과 결혼한 유일한 이유는 오직 한 씨 집안의 세력으로 서 씨 집안을 도와주려 하였던 것인가?!

그래서, 결혼한 지 이년이나 됐는데 서도윤은 자신의 몸에 손을 댄적도 없었고?! 심지어, 결혼도 비밀리에 치뤘었다.

종이백을 들고 있던 서희의 손이 떨림을 참을 수가 없었고 끝끝내 참지 못하고 눈물이 흘러나왔다…

"그래! 서도윤, 이혼하고 싶어? 원하는 대로 해 줄게…"

그녀의 강한 척하는 소리는 아직 떨리고 있었다.

그녀의 단호함에 서도윤은 조금 멍한 듯했지만 곧 섹시한 입꼬리를 가볍게 올렸다.

"잘했어! 내일 아침 아홉 시, 이혼 공정처에서 만나."

"꼭 갈게!!"

서희의 처진 손이 점점 주먹을 쥐었다.

다음 순간, 서희는 돌아서더니 결연히 이 더러운 공기가 가득한 휴게실을 떠났다!!

더 있으면 숨이 막혀버릴 듯했다!!

굳게 다친 문 밖의 서희는 눈물이 홍수처럼 왈칵 쏟아져내렸다.

드디어 막힌 엘리베이터 안에서 몸을 움츠리고 버림 당한 아이처럼 소리 내여 통곡하였다.

"띠리링--"

귀를 찌르는 벨소리가 갑자기 엘리베이터 안에서 계속 미친 듯이 울려 서희의 고막을 자극하였다.

원래 아랑곳하지 않으려 했지만 그쪽이 어찌나 끈기가 넘치는지 서희는 끝내 전화를 받았다.

"서희야, 어디야?"

그의 매니저 겸 친구 김소아의 전화였다.

"소아야…"

서희는 폰을 들고 어린아이처럼 울먹였다.

"소아야, 도윤이가 나 버렸어, 이번엔 진짜로 나 버렸어, 흐흑…"

서희의 울먹임에 그쪽의 김소아는 몇 초 동안 침묵을 지켰다.

"그 돼지도 개도 못한 짐승!!!"

분노가 섞인 욕설이 폰의 맞은편에서 들려왔다.

"우리 아기, 울지 마! 내가 진작에 말했었지, 그 새끼는 남자가 아니라고! 넌 진작에 그한테서 벗어나야 했어!! 내 말 잘 들어, 금방 회사에서 통지가 왔는데 지금부터 한 달 동안 일본에서 일하게 될 거야!! 내일 아침 일곱 시 비행기!"

김소아는 항상 일에 열정이 넘쳤다.

"소아야, 내일 아홉 시에 이혼 공정하기로 했어."

한서희는 소아의 스케줄 배정을 거절하고 싶었다. 지금의 기분으로는 일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그쪽에서 김소아가 한참 동안 침묵을 하더니 오랜 시간이 지나 말을 꺼냈다.

"서희야,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이번 일본행, 진짜로 올라갈 수 있는 좋은 기회야! 이 년 동안 계속 서도윤의 좋은 아내로만 보내고 싶었다는 건 나도 알아, 근데 지금 걔가 널 싫어한다잖아, 너를 위해서라도 잘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어? 그리고, 이혼 공증은 언제 하면 안 된다고. 꼭 내일이어야 해? 너 혼자서 잘 생각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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