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 "다 비켜, 우리 아빠야" 온라인 읽기 - 김유희, 유은찬

다 비켜, 우리 아빠야

다 비켜, 우리 아빠야

"다 비켜, 우리 아빠야" 는 로맨스 소설, 주인공은 "김유희"와 "유은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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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비켜, 우리 아빠야" 소설 시사

눈을 뜬 김유희는 옆에 누워있는 사람을 본 후 놀라 소리 지를 뻔했다.

유은찬, 유식 그룹의 실권자, 화대의 킹카…

추억은 머릿속으로 끝없이 밀어닥쳤다.

어제 너무 달렸는지 그 뒤로 킹카를 만난 것 같았다.

‘세상에!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그를 좋아하는 여자애들이 이 사실을 알면 아마 큰일이 날 것이다!

김유희는 상대가 깨기 전에 조용히 나가려고 했다…

나가자마자 누군가의 손이 그녀의 입과 코를 막았다. 그러자 바로 의식이 사라졌다.

그녀가 깨어날 때 이미 요트에 타 있었고 눈앞의 사람은 윤식 기업의 따님—윤서하, 또한 화대의 퀀카다.

그녀를 본 김유희는 왠지 불안했다.

그다음, 누군가 그녀의 머리털을 잡아당겼다.

“아!”

김유희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치켜들고 너무 아파 소리 질렀다.

“선배님, 왜 그래요! 저는 선배님과 어떤 원한도 없는데 왜 저를 여기까지 잡아 온 거에요?”

“원한이 없다니?”

윤서하의 어여쁜 얼굴에는 비뚤어진 질투심으로 가득했다.

“김유희, 유은찬이 내 사람이라는 걸 몰라? 감히 네가 그를 건드려! 제 주제를 알아야지!”

그녀는 계속 계획하고 있었다. 드디어 다가온 기회로 유은찬에게 접근하려 했는데 이년이 중간에 모든 걸 가로챘다.

만약에 그녀가 아니라면 자기는 이미 유은찬과 같이 있었을 거다!

“저--”

뭔가가 생각난 듯 김유희는 얼굴이 빨개졌다.

“쌍년!”

윤서하는 그녀의 쑥스러워진 모양새를 보며 너무 얄미웠는지 소리 질렀다.

“요트에서 던져버려!”

바람에 일렁이는 물결에 김유희는 낯빛이 하얘졌다.

“선배님! 그건 오해예요. 저와 유은찬…”

“감히 네가 은찬이 이름을 불러?”

윤서하는 남은 이성도 질투심으로 가득 차 보디가드한테 소리쳤다.

“빨리 움직여!”

“네, 아가씨.”

“선배님, 그러지 마세요! 저를…놔주세요!”

“풍덩.”

풍덩 소리와 함께 김유희는 물속에 던져졌다.

윤서하는 흐르는 강물을 보며 복수성공으로 통쾌한 듯 미소를 보였다.

‘이 곳은 물살이 제일 빠른 장강이거든!’

‘김유희, 이건 네가 자초한거야. 그러니까 누가 너더러 나만의 것을 뺏으래!’

9개월 후.

외진 산골 마을, 마을 북쪽 눈에 띄지 않는 민가, 김유희는 창백해진 얼굴을 하고 낡은 나무판에 누워있었다. 자기의 아이들이 하나둘 안겨 떠나는 걸 보면서 어쩔 수 없었다.

“아이, 내 아이…”

“아 !”

“빨리, 아이 더 남았어!”

옆의 있던 여혜진의 눈빛 속에는 탐욕으로 가득 찼다.

김유희는 더는 버티지 못하고 다시 쓰러졌다.

다시 깨어나 보니, 다음날이었다.

“펑--”

대문이 다시 열리면서 들어온 건 여혜진이었다. 그녀는 자신을 내려다보면서 말했다.

“김유희, 너 꽤 쓸모있다. 9명이나 낳다니…”

“아이! 아이는?!”

김유희는 매우 연약한 몸을 힘겹게 버티며 여혜진의 손을 잡고 미친 듯이 소리 질렀다.

9개월 전, 그녀는 여혜진의 부모에 의해 목숨을 구했다.

그때부터 그녀의 악몽이 시작됐다…

여혜진은 그녀를 혐오하듯 내팽개쳤다.

“나 해외 대학에 합격했거든, 혹시 나한테 학비 1억7천만을 줄 수 있니?”

“1억7천만?”

김유희는 그녀가 이런 황당한 소리를 할지 몰랐다.

여혜진은 냉소를 지으며 그녀의 옆에 쪼그리고 앉아 그녀의 얼굴을 쳤다.

“너무 약한 두 놈은 죽었는데 남은 7놈은 나쁘지 않아. 너도 우리 집에서 오랜 시간 먹고 살고 했는데 그 정도는 해야지.”

죽어?

아니야! 그녀는 분명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어제까지는 괜찮았는데, 그냥 몸이 약할 뿐인데.

“아이들을 돌려줘!”

김유희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화를 내며 힘껏 여혜진한테 달려들었다.

여혜진은 그녀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바닥에 쓰러졌다.

너무 아픈지 그녀는 노발대발하며 옆의 먼지덜이로 김유희를 때렸다.

“감히 나한테 달려들어!”

김유희는 머리를 안고 사방에 도망치려 했지만 피할 수가 없었다.

이미 너무 연약한 몸이라 이런 구타를 견딜 수가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쓰러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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