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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로맨스 소설 <계획적인 접근> 온라인 읽기 - 송민, 도시언

by 포켓 노블 2021. 11. 1.

계획적인 접근

계획적인 접근

로맨스 소설 <계획적인 접근>, 주인공은  "송민" & "도시언".

<계획적인 접근>,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

<계획적인 접근> 맛보기  감상

새벽 3시, 송민이 눈을 떴다.

곁에 있는 남자는 아직도 곤히 자고 있었고 옆으로 몸을 기울여서 그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하룻밤에 다섯 번이나 했던 것을 생각하자 송민은 얼굴이 화끈거렸다.

'어떻게 체력이 이렇게 좋을 수가 있어?'

송민은 아픔을 참고 이를 악문 채 로얄 스위트룸에서 나왔는데 갑자기 한 그림자가 그녀를 가로막았다.

"어때? 일은 잘 해결 했어?"

그녀의 이복 여동생 송연이었다.

"응."

송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너의 얼굴을 보지 못한 것이 확실해?"

송연은 조금 걱정스러운 듯 물었다.

어찌되었건 이 남자는 이번 패션대회의 수석 심사위원인 유영철이기 때문이다. 그는 곧 쉰 살이 되는 영감이다.

그는 송연이가 자신과 하룻밤만 지내면 무조건 그녀를 대회 우승자로 만들 수 있다고 명확하게 말했었다.

마침 송민이 돈이 모자라서 그녀는 "2억"을 대가로 송민과 거래를 하였다.

"돈은 가져왔어?"

송민은 대답은 하지 않았다. 그녀는 오로지 병원에서 수술을 기다리는 동생만을 생각했다.

송연은 입 꼬리를 올리며 가방에서 2억 원이 예치된 은행 카드를 꺼내 송민에게 건네주며 능청스럽게 말했다.

"너의 사랑하는 동생이 괜찮길 바라."

송민은 건네받은 은행 카드를 힐끗 보고는 더는 그녀와 말을 섞기 귀찮아서 바로 몸을 돌려 떠났다.

만약 동생의 병을 고치려고 급하게 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그녀는 절대로 자신의 몸을 팔지 않았을 것이다!

송민을 떠나보내고 송연은 어둠 속을 더듬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먼저 옷을 벗어던지고 침대로 올라가 남자의 곁에 누웠다.

날이 곧 밝아질 때 송연은 곁에 있는 남자를 밀치며 아양을 떨었다.

"참 나빴어요, 전 너무 아팠어요."

어둠 속에서 남자는 눈을 번쩍 떴다. 숙취 때문에 머리는 아직도 흐리멍덩했는데 그는 희미하게 한 여인의 몸을 짓눌렀던 것이 기억났다. 그녀는 매우 향기롭고 몸이 부드러웠다.

"난 너에게 책임을 질 거야."

나지막하고 중후한 목소리는 고즈넉한 방에서 더욱 듣기 좋았다.

'이 목소리는!'

송연은 벌떡 일어나더니 재빨리 침대 머리맡에 있는 등을 눌렀다.

눈에 들어온 남자는 젊고 용모가 비범했다!

그는 얼굴이 주름투성이인 영감 유영철이 아니었다!

충격의 순간, 송연은 그 남자의 얼굴을 알아봤다.

그는 뜻밖에도 도시언이다!

그는 J 시티에서 가장 권세가 있는 남자이고 한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는 인물이다.

"네가 나를 살려줬으니, 난 네가 원하는 모든 것을 줄게."

송연이가 넋을 잃고 있을 때 도시언은 이미 몸을 일으켜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은 후 단정한 차림으로 걸어 나와 그녀에게 금박 명함을 건넸다.

"위에 내 전화와 주소가 있어."

어두운 눈매, 옅은 색 입술, 완벽한 실루엣. 슈트를 팔에 걸친 그의 표정은 매우 덤덤했다.

송연은 이불을 더욱 꽉 쥐더니 어리둥절하게 명함을 받았다.

그녀가 말하기도 전에 도시언은 이미 발걸음을 내디디고 떠났다.

손에든 명함을 보며 송연은 몹시 설렜다. 송민이 이렇게 운이 좋게 도시언과 잘못 잤을 줄이야.

하지만 그녀의 운이 더 좋다. 왜냐하면 도시언은 상대를 그녀라고 오해했기 때문이다!

고작 한 시합의 우승은 고사하고 앞으로 J 시티 전체는 모두 그녀의 것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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