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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로맨스소설 "뒤늦게 찾아온 사랑" 온라인 읽기 - 서아름, 부태영

by 포켓 노블 2021. 7. 29.

뒤늦게 찾아온 사랑

뒤늦게 찾아온 사랑

"뒤늦게 찾아온 사랑" 는 로맨스소설, 주인공은 "서아름"와 "부태영".

포켓노블 앱 에서 온라인으로 "뒤늦게 찾아온 사랑"소설 전문을 읽어보세요.

"뒤늦게 찾아온 사랑" 소설 시사

“서아름, 21살, 서울대학교 졸업, 성적 관계가 한 번도 없고 몸은 건강 하고…”

맞은편에 앉아 있던 남자는 자료를 보고서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정말로 계약을 하시겠습니까? ”

서아름은 두 손으로 치맛자락을 잡으며, 앳되고 청아한 작은 얼굴이 허둥지둥 다급하게 대답했다

"네, 확실해요. 전 그 돈이 꼭 필요해요."

“얼마를 원하는데요? ”

그녀는 멈칫하며 자신 없는 듯 입술을 오물거리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

“이… 이십억이요.”

이 말을 들은 남자는 눈살을 더 세게 찌푸리며 말했다.

“임신하고 나서부터 애 낳을 때까지 10개월 동안 비밀유지하기 위해 여기서 한 걸음도 나가면 안 되고 아무도 연락하면 안 됩니다. 할 수 있으시겠어요?”

서아름은 피가 안 통하도록 주먹 쥔 채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부들부들 떨면서 말했다.

“저. 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조건이 있어요.”

“말씀하세요,”

“계약하고 아이를 배자마자 이십억을 제 통장으로 넣어 주세요. 급히 쓸데 있어요.”

남자는 돈에 환장한 여자를 만났다고 경멸하게 생각하며 말했다.

“문제없으니 그렇게 해요. 그분은 오늘 저녁 8시에 올 거니까 준비하세요. 모시기 어려운 분이니 한 달 안에 임신 하는 게 좋을 거에요. 아님 이십억 날려버릴 수도 있어요.”

저녁, 곧 8시 되는 시각.

서아름은 깨끗이 씻겨 별장의 어느 어두컴컴한 방에 보내졌다.

방안이 조용한 나머지 벽에 있는 시계 초침이 움직이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갑자기 문이 열렸다. 어둠 속으로 한 남자가 들어오는데 어두운 주위 탓에 그 남자의 그림자조차도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을 껴안으려 했지만, 큰 손에 안겨 침대 위로 던져졌다.

“이십억, 자신감이 넘치네.”

남자의 비웃는 목소리는 고요한 공기 중에 울려 퍼져 서아름의 가슴을 칼로 피범벅 되게 찌른 것 같았다.

서아름은 눈을 찔끈 감아 입술을 깨물고 부들부들 떨며 말했다.

“잔말 말고 할 거면 빨리 하세요!”

남자는 경멸하며 콧방귀를 뀌며 서아름 위에 올라탔다.

서아름이 입술을 깨물며 머리를 들더니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서아름은 눈을 감으며 오늘 밤만 견뎌내면 서식 기업은 재기할 희망이 있고 아버지도 빚을 갚지 못해 감옥에 가는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녀는 애써 아픔을 참으며 손으로 남자의 목을 휘감으며 앵두 같은 달콤한 입술을 갖다 대며 앳되면서 섹시한 목소리로 남자를 유혹했다.

"더, 세게 해줘…"

남자는 서아름의 귀에 대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후회하지 마.”

밤새 서아름은 죽을 뻔했다. 온몸이 부서진 것처럼 뻐근해 손가락 하나도 움직일 수 없었다.

커튼 밖의 훤한 햇빛이 그녀의 눈을 스쳤고 어젯밤의 남자는 이미 떠났다. 별장 안의 하녀가 문을 밀고 들어오더니 딱딱하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임신하기 전까지 도련님은 매일 올 거예요. 하지만 한 달 안으로 임신하지 못하면 짐을 싸고 나가셔야 할 것입니다.”

서아름은 주먹을 불끈 쥐면 아이를 꼭 가질 거라고 다짐했다.

꼬박 7일 동안 미친 듯이 지옥에 갇혀 죽는 것만 못한 잠자리를 나눴더니 1달 후 임신했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

“도련님께서 이미 천만 원을 그 계좌로 넣어드렸으니까 이제부터 태교에 전념해주세요.”

서아름은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몰라 흥분하며 하녀의 손을 꼭 붙잡고 말했다.

“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안부를 묻고 싶고 천만 원을 잘 받았는지도 물어보고 싶어요. 제발…한 번만 도와주세요. 약속해요, 다른 건 아무 말도 안 할게요… 제발…”

이미 중년인 하녀는 그녀가 불쌍해 보였는지 그 말에 흔들려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제가 대신해 문자로 보내드릴게요. 하지만 딱 한 번뿐이에요.”

10개월 뒤, 서아름은 별장의 분만대에 누워 땀을 뻘뻘 흘렸다.

귀를 찢는 듯한 날카로운 비명에 여의사는 침착하게 한쪽에 서서 출산을 재촉했다.

“더 세게, 조금 더 세게, 아이 머리가 이제 곧 나와요,”

서아름은 마지막으로 이를 악물고 힘을 주더니, 아기를 낳았다.

우렁찬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더니 여의사는 재빠르게 아이를 인큐베이터에 넣어 즉시 보내라고 지시했다.

피로 물든 분만대 위에 누워있던 서아름은 작은 얼굴에 눈물과 땀범벅인 채로 간신히 말했다.

"아이를 한 번만 보게 해 주세요… "

하지만 서아름의 부탁은 아무 소용이 없었고 인큐베이터에 있던 아이는 금방 보내졌다.

심지어 서아름은 딸인지 아들인지조차 몰랐다…

별장 밖, 검은색 한정판 럭셔리 마이바흐에 앉아 있던 남자는 인큐베이터에 누워있는 쭈글쭈글하고 아직 핏물이 남아 있는 아이를 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이 아이는 부 사장님을 닮았네요.”

남자는 싸늘하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 어딜 봐서 닮았어? 병원으로 가.”

“네.”

서아름은 비틀거리며 분만대에서 일어나 창밖을 바라보았다. 결국 그녀에게 남은 것이라곤 검은 차 그림자밖에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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